혁신적 구성주의 전파자 '엘 리시츠키'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엘 리시츠키는...
엘 리시츠키 (El Lissitzky) 1890.11.23~ 1941. 12.30
그의 스타일은 "최고주의", "구성주의", "콜라주"...
엘 리시츠키는 러시아 출신의 예술가, 디자이너, 사진작가, 타이포 그래퍼, 건축가였습니다.
러시아 서부의 유태인 인구가 많은 마을에서 자랐는데, 이곳은 마크 샤갈의 고향이기도 했습니다.
1903년 그는 미술 학교에서 공부했지만, 그 지방 분위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독일 Technische Hochschule의 건축학과에 입학하여 1909년부터 1914년까지 공부했습니다. 이 기간 중에 그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등을 여행했으며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그는 러시아로 돌아가 모스크바에 정착했습니다.
그가 모스크바로 대피한 1915년에 Riga Technical University에서 건축 학위를 취득하고 건축사무실에서 기안자로 일을 했습니다. 당시 그의 예술적 관심은 유대인과 문화에만 집중됐습니다.
비쳅스크에 있는 혁명 인민 미술학교의 책임자였던 마크 샤갈이 리시츠키를 초대해 그곳에서 건축과 그래픽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그는 El lissitzky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실업 방지를 위한 위원회 기념행사 포스터 디자인을 하게 되었고, 이때 디자인한 것이 그 유명한 "붉은 쐐기로 백군을 강타하라."입니다.
그가 러시아의 아방가르드 중요한 인물로서, 구성주의 전파 자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의 멘토인 절대주의 창시자 말레비치(Kazimir Malevich)와 함께 소련을 위한 수많은 전시와 선전 작품을 디자인했습니다. 그로 인해 20세기 그래픽 디자인을 지배할 생산기술과 스타일을 실험했고, 그의 작업은 바우하우스와 구성주의 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는 어떻게 바우하우스와 데스틸 운동에 영향을 미쳤는가?
앞서 말했다시피 그는 말레비치와 함께 최고주의를 이끌었는데요, 그때 했던 그룹 활동이 바로 UNOVIS (Utverditeli Novogo Iskusstva, "새로운 예술의 지지자")입니다. 그들은 그래픽 아트, 건축 양식, 사진, 회화 및 기타 형식 유형에 대한 Lissitzky의 관심을 독특하고 역동적인 예술로 결합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Lissitzky의 점진적 사회적 가치를 표현하고 사회의 변화를 장려하기 위해 추상 미술을 사용하려는 구성주의 집단이었습니다.
또한 리츠 키는 자신의 최고주의 시리즈인 Proun을 개발했는데, Proun이란, proyekt utverzhdeniya NOVOGO 로서 "새로운의 긍정을 위한 프로젝트"이라는 뜻입니다. Proun의 작품은 처음 Suprematist의 전시회를 열게 되어 새로운 예술의 지지자들을 한대 모이게 했습니다.
1921년 가을, Lissitzky는 모스크바에 있는 국립 예술 학교의 교수가 되었지만, 그는 독일 예술가들과 문화적 접촉을 하기 위해 12월에 베를린으로 떠났습니다. 문화대사로서 독일의 바우하우스, 데스틸의 주역들과 문화적 교감을 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엘 리츠키는 바우하우스, 구성주의 그리고 데스틸 운동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구성주의의 뿌리에 대하여..
흥미로운 사실은 엘 리시츠키의 사회주의 운동에 대한 지지입니다.
볼셰비키 혁명을 인류를 위한 새 출발로 받아들이고 미학 배제를 통해 공동체적인 삶을 지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그래픽 디자인인은, 사회주의의 이상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중요하게 강조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초기 소련의 지배적이고 강력한 정치적 발언을 만들기 위해 기본 색상과 기본 모양을 사용했습니다.
구성주의자들은 '예술이란 자고로 부르주아를 위해 만들어진 산물.'이라 여기고 거부했으며, 추상화로 무장해 새로운 표현방식으로서 예술과 노동의 경계를 없애려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구성주의는 변화를 도모하는 변화는 배척하여 '최적의 기능을 가진 하나의 형태만 찾다.'는 실용주의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로부터 바우하우스와 데스틸을 거쳐 나온 많은 공산품은 세월이 지난 오늘날에도 제품마다 형태적 원형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매일 쏟아져 나오는 현대 디자인의 스타일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현대 21세기 디자인 비평계에서는,
엘 리시츠키는 기본적인 색상, 흑백, 텍스트, 형식 등.. 최소한의 팔레트를 사용해 실제 및 만들어진 기하학적 구조의 모양을 사용해 전통적인 유대인 이야기에서부터 강력한 정치적 발언까지 내포했습니다.
독일에서 러시아 문화 대표로 일하다가 폐결핵 진단을 받은 후로는 스위스 요양소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일을 그만두지 않고, 선전 포스터, 서적, 건축 및 전시회를 계속 디자인했습니다. 1932년 스탈린이 블랙리스트에 예술가들을 올렸지만 그는 전시 책임자로서의 지위를 계속 유지했습니다.
결국 1941년 나치에게 추방 당해 모국으로 돌아갔지만 모스크바에서 결핵으로 인해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그는, 타이포그래피, 전시 디자인, 몽타주, 북 디자인 등등 상당한 혁신과 변화를 가져와 비판적으로 존경받는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 디자인으로 국제적인 찬사를 받아 현재까지도 그래픽 디자인계에서 영향력은 아무로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