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민 호프만의 교사로서의 디자이너의 삶
아르민 호프만은 취리히의 예술 공예 학교에 다녔고 바젤과 베른에서 석판 작가로 일했습니다. 그는 27세에 이미 석판화 도제 과정을 마쳤고, 그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열었습니다. 우연히 기차에서 에밀 루더 (Emil Ruder)를 만나 바젤 공예 예술학교 (Basel School of Arts and Crafts) 에서 미술 교사를 찾는다는 정보를 알게됩니다. 그렇게 그는 40년동안 바젤 디자인 공예학교에서 디자인을 가르치게됩니다.
그의 강의 방식은 정통적이지 않고 광범위하여 전 세계의 디자인 교육 기관에서 널리 알려지게 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교육자로서의 그의 독립적인 통찰력은 풍부하고 혁신적인 시각적 표현 능력과 결합하여 책, 전시회, 무대 세트, 로고 타입, 심볼, 타이포그래피, 포스터, 사인 시스템, 및 환경 그래픽. 그의 작업은 단순함, 복잡성, 표현 및 추상화를 미묘하게 전달하면서 점, 선 및 모양과 같은 그래픽 형식의 기본 요소에 대한 의존도를 인정받았습니다.
그의 동료들과 학생들은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그래픽 디자인 스타일에 대한 신념을 강조하는 스위스 국제 스타일을 둘러싼 작업과 이론들을 냈습니다. 아민 호프만은 스위스 국제 스타일에 가장 효율적인 의사소통의 형태는 바로 포스터라고 생각했고 특히 바젤 슈타트 극장을 위해 포스터를 디자인하는 데에 많은 경력을 쌓았습니다. 그들이 만든 디자인 스타일은 무엇보다도 커뮤니케이션의 목표를 가지고 있었고, 사진 유형 설정, 사진 몽타쥬, 실험 구성 등의 새로운 기술들을 연구했고, 산세리프 활판 인쇄술을 선호했습니다.
그래픽 디자인 매뉴얼
교육자로서 아민 호프만은 스위스 디자인을 미국에 전파하는 역할을 성실하게 해냈습니다. 1950년대에 필라델피아와 예일 대학에서 강의하였고 미국 학생들이 바젤로 그의 강의를 들으러 유학을 오기도 했습니다. 또한 레터링 전문가인 그의 강의와 시범 덕분에 수백 개의훌륭한 트레이드마크와 로고타입이 스위스에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사임할 때까지 예일 대학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1965년에 호프만은 에밀 루더와 조셉 뮐러-브록만이 그랬던 것처럼 그의 철학과 실천을 요약해 디자인의 기초 원리를 적용시키는 방법들을 소개한 <그래픽 디자인 입문서(Graphic Design Manual)를 출간했습니다. 출판된 지 수십 년이 지난 후에도 이 교육 매뉴얼의 개정판은 여전히 출판되고 있습니다. 그의 디자인은 그가 그의 책에서 논의한 원칙에 대한 교훈적인 시연이었습니다. 그의 그래픽 디자인 매뉴얼은 모든 그래픽 디자이너들을 위한 참고서가 되었습니다.
시각적 해상도에 대한 그의 헌신에 대하여...
바젤 디자인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아민 호프만(Armin Hofmann, 1920~2005)은 스위스 디자인 철학을 충실하게 실천한 디자이너입니다. 그는 취리히에서 공부를 마치고 1947년에 바젤에서 아내인 도로시(Dorothe)와 함께 디자인 스튜디오를 오픈함과 동시에 바젤 디자인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스위스 디자인에 공헌한 점은 기하학적이고 합리적인 기본에 바탕을 둔 그래픽 언어를 개발한 것입니다. 아민 호프만은 미적 가치에 대한 풍부한 감성과 형태에 대한 섬세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과 디자인 실무에 스위스 디자인을 철저하게 적용시켜 나갔습니다. 시각적 해상도에 대한 그의 헌신은 문명 사회에 대한 더 큰 비전을 나타내었고 그의 디자인의 예술적 아름다움 뒤에는 사회적 문제와 문화적 가치에 대한 확신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그의 동료들은 그의 디자인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 및 사회 정의를 높이 평가한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포스터와 광고, 로고 디자인과 환경 디자인을 포함하여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였습니다. 그의 디자인의 특징은 디자인 요소간의 대비에 있습니다. 밝음과 어두움, 곡선과 직선, 움직임과 정지 등 주어진 디자인 요소들은 대비와 조화를 통해 높은 가치를 지닌다고 여겼습니다. 잘 알려진 그의 작품인 <지젤(Giselle)>의 포스터에서 유기적이고 동적인 사진 이미지가 기하학적인 악치텐츠체 글자와 강한 대비를 이루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